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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미's MOVIE

[한국] 인어공주(2004), 배경음악이 돋보이는 한국 영화

 

인어공주, 2004
My Mother The Mermaid, 2004

영화 인어공주 / 포스터

평점 : ★ ★ ★ ★ ★ ★ ★ ★ (8)
스토리 : ★ ☆ (1.5)
영상미 : ★ ☆ (1.5)
연기 : ★ ★ (2)
의미 : ★ ☆ (1.5)
취향 : ★ ☆ (1.5)

 

 

안녕하세요 dear,blue 입니다~
오늘은 영화 <인어공주> 소개를 해드리려 해요.
이 영화는 제가 비교적 최근에 본 영화에요.
엄마와 함께 이 영화를 봤는데요,
저희 엄마도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다고 해요.
혼자 봐도 좋지만 엄마와 함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등장인물

인어공주 / 현재 연순(고두심)

현재 연순 역은 고두심 배우님이 맡아주셨어요.
소싯적 해녀였던 그녀는 때밀이로 일하고 있어요.
힘든 세상에 떠밀려 그런지
굉장히 억척스러운 면이 있는 엄마에요.
남편을 구박하기도 하구요,
잔소리를 퍼붓기도 하는 엄마랍니다.

 

 

 

인어공주 / 현재 진국(김봉근)

진국 역은 김봉근 배우님이 맡아주셨는데요
잘 알려지진 않았다 보니
저는 이 영화에서 처음 뵀어요.
그런데 <올드보이> 제작부에도 계셨고
영화에 단역으로도 가끔 나오셨더라구요.
진국은 어딘가 답답한 구석이 있는
아버지를 연기하셨어요.
아내인 '연순'이 억척스럽다보니
그와 반대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인어공주 / 나영

연순의 딸 '나영' 역할은
전도연 배우님이 맡아주셨어요.
조금 있다가 나오겠지만
젊은 연순 역도 맡아서 1인 2역을 연기하셨어요.
나영은 억척스러운 엄마와
답답한 아빠와 함께 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있어요.

 

 

 

인어공주 / 나영의 남자친구 도현 (이선균)

나영의 남자친구는 요즘 핫한 배우
이선균 배우님께서 연기해주셨어요.
영화에서 비중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나오는 줄 몰랐다가
갑자기 나오셔서 반갑더라구요ㅎㅎ

 

 

 

인어공주 / 어린 연순

엄마 연순의 어린 시절은 위에 언급되어있듯이
1인 2역으로 전도연 배우님이 맡으셨어요.
너무 아름다우시지 않나요?ㅎㅎ
저는 나영 역할을 맡았을 때보다
저 모습이 훨씬 아름다우신 것 같아요.
얼굴도 까무잡잡하고
헤어도 아무나 어울리기 힘든
삐삐머리를 하고 있지만
너무 잘어울리세요.
어린 연순은 현재 연순과는 다르게
순수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진국을 짝사랑하고 있어
그를 볼 때마다 부끄러워하면서
얼굴을 밝히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워요.

 

 

 

인어공주 / 어린 진국 (박해일)

젊은 진국 역은 박해일 배우님이 맡아주셨어요!
아 정말 이 영화를 보게 되시면
여자분들은 박해일 배우님께
푹 빠지실 것 같아요.
우체부 일을 하고 있는 진국도
연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그녀를 보며 웃음을 짓는
장면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요,
연순도 설렜겠지만
보는 저도 정말 많이 설렜어요ㅎㅎ
이 영화를 보고 입덕하시는 분들도
꽤나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줄거리 소개

인어공주 / 나영과 연순
인어공주 / 젊은 진국과 연순

억척스러운 엄마 연순과
답답한 구석이 있는 아빠 진국.
그들의 딸인 나영은 이 둘 사이에서
사는 것이 지겹기만 해요.
그러던 어느날 아빠 진국이
집을 나가 행방불명이 되는데요.
아빠를 찾기 위해 나영은
수소문하여 아빠와 엄마의 고향을 찾아가요.
고향에 찾아간 나영은 그곳에서
젊은 시절의 엄마 연순과 아빠 진국의
풋풋한 사랑을 보게 돼요.

 

 

 

 

 

총평

시골 풍경도 너무 예쁘게 나오고
연순과 진국의 사랑이 너무나도 순수해서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어요.
첫사랑의 떨림이 그대로 전해져서
보는 저도 떨리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던 것 같아요.
특히 박해일 배우님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멋있으세요.
낮은 목소리로 '연순씨'라고 불렀을 때는
정말 정말 설레요ㅎㅎ
여러분들도 보시면 반하실거에요.
이 영화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녀의 입장에서도,
부모님의 입장에서도
마음 한 구석이 찡해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에요.
부모님의 사랑 이야기이자,
자녀가 된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내용도 너무 좋지만
배경음악이 돋보이는 영화이기도 해요.
얼마 전 '놀면 뭐하니?-뽕포유'에도 나오신
심성락 선생님의 아코디언이
OST로 삽입되었어요.
아코디언의 청아한 가락이
영화와 잘 어우러져
영화가 더욱 따스하게 느껴져요.
시간 날 때 영화 <인어공주>를
꼭 봐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소개하러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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