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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미's MOVIE

[일본] 나나(2006), 두 나나의 성장 이야기

 

나나, 2006
Nana, 2006

나나 / 포스터

평점 : ★ ★ ★ ★ ★ ★ ★ ★ ☆ (8.5)
스토리 : ★ ☆ (1.5)
영상미 : ★ ☆ (1.5)
연기 : ★ ★ (2)
의미 : ★ ☆ (1.5)
취향 : ★ ★ (2)

 

 

 

 

 

안녕하세요 dear,blue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인
<나나>를 소개시켜드리려 해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미야자키 아오이님이 나오시기도 하고
내용적으로도 깊은 감명을 받아서
영화가 끝난 후 꽤나 큰 후유증이 있었던
기억이 있는 영화에요.
베스트 셀러인 만화 '나나'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기에
스토리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나 싶어요ㅎㅎ
물론 가끔 그런 영화들 중에
긴 이야기를 잘못 추려내서
너무 급작한 전개를 하거나
이야기가 복잡해지는 대참사가 일어나긴 하지만
이 영화는 다행히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럼 영화소개를 해드릴게요~

 

 

 

 

 

 

등장인물 소개

나나 / 오사키 나나 (나카시마 미카)

첫 번째 나나는 나카시마 미카
배우님이 맡으셨어요.
나나는 밴드 블랙스톤의 보컬을 맡고 있고
굉장히 터프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겉모습이 차갑고
어쩌면 무서워보이는 사람들이
의외로 정말 따뜻한 사람인 경우가 많잖아요?
나나도 속은 정말 따뜻한 사람이에요.
다만 마음의 상처가 있어서
여린 속마음을 내비치기 싫은 마음이
강렬한 외면으로 나타난게 아닌가 싶어요.

 

 

 

나나 / 렌 (마츠다 류헤이)
나나 / 테라시마 노부 (나리미야 히로키)
나나 / 야스 (마루야마 토모미)

이 세 명은 모두 블랙스톤의 멤버에요.
은 기타리스트이고,
노부도 기타를 치는 것 같은데
베이시스트인지 기타리스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나나 1편에서는
노부가 큰 비중이 아니다보니
별로 언급이 안되더라구요.
야스는 드러머에요.

렌은 나나의 전 남자친구에요.
렌과 나나 모두 부모님 없이
힘들게 살다가 만나게 되어
연인이 되고 밴드도 이루게 된 거죠.
그래서 그런지 그 둘은
풍기는 분위기도 비슷해요.
어딘가 외로운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강렬하기도 한 오묘한 분위기랄까요.

노부는 팀의 분위기 메이커에요.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어딘가
가라앉은 듯한 팀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는 캐릭터라서
이 팀에 노부가 없었다면
꽤나 우중충한 밴드가 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야스는 꽤나 부유한 집의 아들로
변호사를 준비하고 있어요.
성격으로 치자면 나나와 비슷해요.
현실적이면서 무뚝뚝해 보이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나나 / 고마츠 나나 (미야자키 아오이)

두 번째 나나는 미야자키 아오이
배우님이 연기해주셨어요!
아마 이 배우님은 제 영화 리뷰에
꽤나 많이 나오실 거에요.
저와 영화 취향이 맞으시다면
아오이 배우님의 필모에 영화를 보시면
실패는 거의 없으실 거에요ㅎㅎ
이 나나는 한없이 밝고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터프한 나나가 상냥한 나나에게
댕댕이 미가 있다며 '하치'라는 별명을 지어줘요.
하치가 일본에서는 강아지의 별칭인 것 같아요.
나나가 두 명이라서 헷갈리실까봐
지금부터는 터프한 나나를 나나,
상냥한 나나를 하치라고 부를게요!
사실 영화에서도 거의 그렇게 나눠요ㅎㅎ
하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남자친구도 따로 소개를 해드릴까 하다가
너무 화가나는 자식이라 뺐어요..
그 이유는 영화를 보신다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거에요.

 

 

 

 

 

 

 

 

줄거리

발랄한 성격의 하치는
도쿄로 대학을 진학한 남자친구를 따라
도쿄행 열차를 타요.
동일한 시각에 터프한 성격의 나나도
도쿄행 열차에 탑승해있었어요.
우연히 나나와 하치가 옆자리에 앉게 되고
서로의 이름이 같은 것을 알게 되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며 함께 도쿄로 가게 돼요.
그렇게 도쿄에 도착하게 되어
서로 헤어지게 돼요.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하치가 도쿄에서 집을 알아보는 동안
마음에 들어했던 집을
나나 또한 마음에 들어해
나나와 하치는 같이 동거를 하게 돼요.
그렇게 서로 반대의 느낌인
나나와 하치의 이야기가 시작돼요.

 

 

 

 

 

 

 

총평
단 저는 스토리가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제가 멜로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꽤나 오랜 기간동안 멜로영화만 찾아봤었어요.
그런 저에게 또 다른 종류의 감동을 느끼게 해준
영화가 바로 이 영화였던 것 같아요.
물론 이 영화도 멜로가 큰 역할을 하긴 해요.
하지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가장 큰 흐름은 나나와 하치의
우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로를 생각하는 진실된 마음이
제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아요.
이런 스토리 뿐만 아니라
밴드의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배경음악도 한 몫을 해요.
특히 밴드 음악은 나나 역할을 맡은
나카시마 미카 배우님이 직접 부르셨어요.
굉장히 매력적인 음색을 가지고 계셨는데
연기도 꽤나 잘하셔서 조금 놀랐었어요.
그리고 멜로디도 너무 좋더라구요.
노래가 너무 좋아서
따로 영상을 찾아본 적도 있어요.
따로 음원이 있었으면 분명 다운받았을 거에요.

이 영화는 새벽에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베이지 톤의 화면에 살짝 안개가 낀 듯한 느낌이
새벽 감성과 잘 어울리는 듯 해요.
따뜻한 색감과 나나의 매력적인 음색을
듣고 싶으시다면 영화 <나나>
꼭 한번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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