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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미's MOVIE

[일본] 노란 코끼리(2013), 전원 생활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영화

노란 코끼리, 2013
Yellow Elephant, 2013

노란코끼리 / 포스터

평점 : ★ ★ ★ ★ ★ ★ ★ ☆ (7.5)
스토리 : ☆ (0.5)
영상미 : ★ ★ (2)
연기 : ★ ★ (2)
의미 : ★ (1)
취향 : ★ ★ (2)

 

안녕하세요 dear,blue입니다.
오늘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본영화
<노란 코끼리, 2013>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의
몽글몽글한 기분을 잊을 수가 없어요.
시골의 고즈넉한 풍경과
사랑스러운 주인공들,
그리고 중간에 삽입된 애니메이션은
시청자를 영화 속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어요.
새벽에 이 영화를 본 후 잠이 들 때까지
따뜻함을 느꼈던 기억이 있어요.

 

 

주인공 소개

노란 코끼리 / 나무(소테츠)와 대화중인 츠마(미야자키아오이)

영화의 여주인공은
미야자키 아오이 배우님이 맡아주셨어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인데요,
그녀 특유의 사랑스러움은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더라구요.
우리 나라의 정유미 배우님 같은
역할을 일본에서 맡고있는 느낌이에요.
그러한 아오이 배우님의 느낌을 살려
사랑스럽고 따뜻함을 가진
'츠마'라는 캐릭터가 완성됐어요.
특이하게도 식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인데요,
집 앞의 나무, 소테츠와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말들이 많이 오가곤 해요.

 

노란 코끼리 / 무코 (무카이 오사무)

츠마의 남편 이름은 '무코'에요.
무코 역을 맡은 무카이 오사무 배우님은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정말 잘생기신 것 같아요...
훈남 느낌이랄까요.
무코는 어릴적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에요.
츠마와 결혼을 한 무코지만,
츠마에게 그러한 비밀을
알려주지 않은 채 결혼을 했죠.
그의 아픈 과거와 비밀들을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아픔을 함께하고 서로 성장해나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에요.

 

 

총평

저는 이 영화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어요.
원래 일본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주로 새벽에 영화를 보기 때문에
살짝의 졸림과 영화의 따스한 배경음악과
전원 생활의 풍경을 보는 건
저에겐 정말 큰 행복감을 가져다 주었어요.
하지만 스토리에 임팩트가 있지도 않고,
오히려 지루할만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하고 계시거나
마음에 여유가 없이 영화를 보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을 것 같아요.

어느 날, 잠이 올 듯 말듯한 새벽에
왠지 잠이 들고 싶지는 않은 그런 날에
한 번 이 영화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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