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미's LANGUAGE
[영어 challenge] DAY1 : 영어 마스터하기 1일차 도전
2020. 12. 30. 00:25
나는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래서 영문과에 진학했고 이것저것 배울 생각에 신이 났었다. 나는 입학과 동시에 언어를 씹어먹겠다는 작정으로 무작정 일본어, 스페인어,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3일만에 지쳐버렸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도 저도 못한 상태로 일본어 조금 스페인어 조금 영어 조금 이런 식으로 공부하다보니 당연히 어떤 언어도 손에 잡히지 않았고 너무 미미한 공부량이었기에 사기도 빨리 떨어졌다. 그렇게 나의 소중한 방학을 날려보내고 자기 혐오와 함께 폐인 생활을 시작하게되었다. 아무것도 공부하지 못한 채 신청해둔 토익 시험도 코로나 핑계로 취소하고는 그렇게 대학에 입학했다. . . . 영문과에 진학하면서 내가 왜 방학을 그렇게 날려보냈는지 후회하면서 지난 날의 나를 원망..